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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체의 에너지, 광합성작용의 신비


오늘 아침 동네 골목길을 걸어오면서 푸른 나무들 사이로 아름답게 비치는 햇살과 함께 그 사이에서 예쁜 소리로 노래하는 새들과 둥근 나무들 사이를 재빠르게 건너다니면서 도토리를 입에 물고 곡예를 부리는 다람쥐를 보면서 하나님의 기가막힌 창조의 신비를 다시한번 묵상하게 되었다.

푸른 나무 잎사귀나 풀잎들을 보면서 나는 모든 지상의 생명체는 이 잎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로 먹고 산다는 사실 앞에 참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채소나 과일 그리고 곡식들도 모두 식물의 잎에서 만들어지는 것임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놀라운 것은 벼 잎에서는 쌀이 되는 재료를 만들어 내고, 사과나무 잎에서는 사과의 재료를 만들어 내고, 장미꽃잎에서는 장미꽃의 아름다운 색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잎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들은 그 재료가 아주 단순하게도 공기와 물과 햇빛이라는 세가지 요소만으로 이런 에너지 자원들이 풍부히 만들어지고 있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 아닌가! 다시말하자면 우리는 이 지구상에 사는 날 동안 무한한 에너지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과학자들은 이 광합성 작용을 다음과 같이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즉 녹색식물의 광합성 과정은 빛에너지를 이용하여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잎의 기공에서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재료로 포도당과 같은 유기물을 만들며 부산물로 산소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은 간단한 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물 + 이산화탄소 + 빛에너지 → 포도당 + 산소)



위의 그림에서 보듯 과학적으로는 간단히 설명할 수 있지만 우리 인간들은 이런 과정을 만들어 낼 수 없다는데 놀라운 신비가 있다. 식물의 잎에서 받은 햇빛이 물(H2O)과 공기(이산화탄소,CO2)와 결합하여 포도당과 산소(O2)를 만들어 낸다는 것인데, 내가 알기로는 아직 이런 광합성 작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기계를 만들었다는 뉴스를 들어 본 기억이 없다. 만일 인간이 이런 광합성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시스템이나 기계를 만들어 낸다면 획기적인 발견이 되겠지만 아마도 그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왜냐하면 그 신비는 바로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리라.

사실 우리 모든 인간과 지구상의 생명체는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것으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햇빛은 무제한 태양으로부터 지구에 공급되고 있으며, 그 햇빛의 1%도 다 쓰지 못하고 있는 형편일 뿐 아니라, 공기도 제한없이 지구 대기권을 둘러싸고 공급되고 있으며, 물도 5대양으로부터 엄청난 양이 증발되고 수증기가 되며, 구름이 되고 비가 되어 땅 위에 부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대기 순환 시스템이나 태양광이나 공기의 자연 정화 시스템들은 우리 인간의 조정이나 작동의 범위를 훨씬 벗어난 초자연적 구조에 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기에는 분명히 인간의 제한적 능력이 아닌 초월적 능력, 초자연적 능력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다. 이것을 애써 부정하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의 노력을 과소평가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시도인지를 빨리 알고 초월적인 그 분을 인정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바른 인생길을 걷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측량할 수가 없다. 그는 능력이 크고 모든 일에 의롭고 공정하신 분이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두렵게 여기고 있다. 하나님은 마음에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자를 무시하신다.” (현대인의 성경 욥37: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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