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직장업무를 마치고 롱비치 항구로 향했습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저마다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엘에이 트래픽을 뚥고 Eagle Marine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항구 게이트에서 낯설은 인상의 안전요원이 어느 배를 방문하기 원하냐고 물어 왔습니다. 나는 Seaman Center 채플린이고, 지금 정박해 있는CMA CGM 배들을 방문하기를 원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출입 리스트에 등록이 되어 있느냐고 묻더니.. 내가 채플린이라고 하니까, 기분 좋게 입장 시켜 주었습니다.
항구에 컨테이너 선박 두 척이 정박해 있었는데.. 뒷 쪽에 있는 CMA CGM Von Homboldt 호 부터 방문 했습니다. 도착해서 내 자신을 소개하고, Chief Officer를 만났습니다. Chief Officer와 기분 좋게 대화하고, 이 배는 다음날 저녁에 와서 선박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기분 좋게 내려와서 CMA CGM J. Madison호로 향했습니다.
배에 올라와서, 인사를 나누고, 갑판에서 일하는 몇 몇 필리핀 선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준비해 간 스타벅스 커피 드링크를 전달하니, 너무나 좋아하였습니다. 나는 Seaman Center 채플린이고, 롱비치에 정박한 배들을 방문하며,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고 있다고 나누었습니다. 배 안에서 9개월 동안 가정과 고향을 떠나서 고생이 많다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힘든 인생, 먹고 살기위해서 목숨 걸고 일해야 하는 삶이지만, 우리의 인생은 값지고 고귀한 인생임을 나누었습니다. 왜냐하면, 영원한 하늘나라를 준비하는 시간 이기 때문에, 하루 하루 예수님과 함께 삶을 살아가는 삶을 권면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 그 분의 말씀을 꼭 매일 매일 일고, 묵상할 것을 권면 했습니다. 두 필리핀 형제가 성경책을 달라고 해서 전해 주었습니다. (롱비치 안남환 선교사)